매일신문

포스틸 아연괴 수출확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스코의 판매부문 계열사인 포스틸(사장 이궁훈)이 중국 등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비철금속 수출량 확대에 나섰다.

포스틸은 2일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기존 철강제품 외에 아연괴 수출증대를 올해 중점 사업으로 제시하면서 중국과 베트남 등지의 아연도금강판 및 강관 제조업체들과 구체적 접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작년 한 해 동안 5천200t의 아연괴를 수출한데 이어 올해 6천t의 물량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데, 이런 추세로 나간다면 올 한 해 비철금속 수출량은 작년의 2배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틸 관계자는 "특히 베트남의 경우 모터사이클이 현지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알루미늄 휠과 쇼크업쇼버, 엔진 등 제작에 필요한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도 수출증대 전략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상부 포스코 회장은 2일 포스코 시무식에서 △지속적인 경영혁신 △철강경쟁력 강화 △새로운 성장엔진 확보 등 3가지를 올해 3대 전략방안으로 천명하면서 중국 등 동남아 시장개척을 강조했다.

따라서 철강업계는 같은날 발표된 포스틸의 비철금속 수출증대 노력과 동남아 시장 공략 방침도 유 회장의 이같은 선언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