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정원이 과 증설 및 분동으로 36명 늘어나 공무원 승진에 좋은 기회를 맞았다.
달서구청은 지난달 행자부로부터 3개 과 증설을 승인 받아 5급 3명, 6급 4명 등 25명의 정원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이는 대통령령이 개정돼 2000년 말 기준 인구가 50만명 이상인 자치구청의 과는 14, 15개에서 17개로 증설할 수 있게 됐기때문. 달서구청은 또 인구가 5만명을 넘은 장기동.이곡동의 5개 분동 승인을 받아 5, 6급 4명 등 11명의 정원도 추가로 배정받았다.
이에대해 구청 관계자는 "공무원 승진 기회가 많아졌다"며 "이달 중 구의회 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대규모 인사 이동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반면 대구 중구청은 인구가 줄어 지난해 의회사무국이 의회사무과로 격하됐고 인구가 계속 10만명을 밑돌 경우 총무국 등 3개 국도 없애야 하는 상황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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