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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병 희귀혈액 헌혈 신생아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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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군 장병 2명이 최근 희귀 혈액형을 위급한 상태의 신생아에게 제공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전북 군산 미공군기지 제8정비단에 근무중인 조나단 전트 병장과 대니얼 크레인 일병이 지난달 28일 전북대 병원에서 한 신생 여아가족이 희귀 혈액형인 AB RH죚형을 애타게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병실을 찾아 500㎖씩 헌혈했다.

신생아를 치료한 전북대 의대 박성관 박사는 "아기가 제 시간안에 수혈하지 못했다면 생명을 잃거나 신경계쪽에 영구적인 이상이 생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군측에 따르면 전트 병장은 "누구나 이런 부탁을 받았다면 응했을 것"이라고 겸손해했고 크레인 일병은 "제 아이가 같은 일을 당했다면 남들에게 똑같은 것을 기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AB RH죚형은 한국인에게는 100만명중 한명, 미국인에게는 200명중 한명꼴로 존재하는 희귀 혈액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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