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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세계최고 110층빌딩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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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동에 들어설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110층짜리 세계 최고층 국제비즈니스센터(IBC) 빌딩의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는 4일 "다국적기업들의 협의체인 한국외국기업협회와 최근 DMC 단지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110층(540m), 지하10층 규모의 초대형 IBC 빌딩을 건립하겠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외국기업협회는 2008년까지 상암동 DMC단지 F지구 9천평과 인근 녹지를 합한 약1만2천평 부지에 연면적 12만평, 110층규모의 빌딩을 1조6천억원을 들여 세울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재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소시엄 구성 및 자본조달에 나섰다.

컨소시엄에는 일부 국내외 은행과 건설업체, 미디어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서울에 지을 수 있는 건물 높이가 410m로 제한돼 있어 500m가 넘는 건물을 지으려면 국방부 등과 협의해 층고높이 제한을 완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아울러 업무용과 숙박용으로 나뉜 F지구를 합필하고 인근 녹지 3천평을 부지에 포함시키는 것을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달이후 진행될 부지 공개매각시 경쟁업체가 없고, 층고높이 제한 문제가 해결될 경우 외국기업협회에 낙찰돼 본격적인 빌딩 건립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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