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이 일시적으로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증권거래소는 8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20분까지 50분간 일부 전산시스템 고장으로 전자공시시스템의 가동이 중단돼 상장기업의 공시가 투자자들에게 제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민승화 전자공시시스템팀장은 "전자공시시스템 가운데 인터넷을 통해 대외로 서비스하는 부분에 고장이 나 일시적으로 가동이 중단됐다"며 "상장기업의 공시가 접수는 됐지만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동 중단이후 즉각적인 복구에 나서 50여분만에 완료했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거래소 측은 또 이번 전자공시시스템 가동중단이 주가지수선물이관 문제를 놓고 진행 중인 노동조합의 파업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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