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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구·군정-(6)수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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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은 도시개발이 월드컵대회 등을 계기로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보고 올해는 구 예산의 60%가 넘는 760여억원을 문화·복지 인프라 구축에 투입키로 했다.

그 중 큰 사업은 상반기에 196여억원을 들여 지산동에 착공할 문화예술회관. 부지 5천500여평에 지하 2층 지상 3층 크기로 지어 공연장·전시실 등을 갖추겠다는 것. 국내외의 유명 문화행사를 유치해 구민들의 문화 생활을 돕고 문화·예술인들에게도 창작 의욕을 고취하면서 발표 공간을 제공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함께 수성구청은 문화단체 지원을 늘려 작은 음악회 등 구민들이 생활 속의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게 지원키로 했다.

이웃 화합을 다질 기회를 겸할 수 있도록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가요·성악·시·연주·장기자랑도 지원할 예정.

복지 분야도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다.

기초생활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보호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어려운 가정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저소득 가구 토털복지 서비스' 프로그램을 도입, 홀몸노인·장애인·소년소녀가장·외부모가정 등 100가구의 간병·가사·집수리 등을 종합 관리해 주기로 했다.

영세 홀몸노인 1천200여명에게 유산균 음료를 무료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어르신 문안제'가 도입된다.

'시설 사랑나누기' 프로그램을 신설해 구청 부서마다 사회시설 한 곳과 결연해 월 1회 이상 봉사토록 했다.

수성구청은 오는 7월까지 만촌동에 다목적 복지시설인 '장애인 재활센터'를 신축, 종합적인 재활서비스 공간을 마련키로 했다.

대지 136평에 지상 2층 크기로 지어질 이 센터에는 장애인 작업장, 물리치료실, 휴게실 등이 갖춰질 예정. 특히 공동 작업장에서는 장애인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뒷받침키로 했다.

수성구민의 2.2%인 1만148명이 등록된 장애인이다.

구청은 또 노인복지센터 지원을 강화하고 '노인성 질환 기초체력 강화 사업'도 추진해 고령화 사회에 대비키로 했다.

경로당 26개에 '건강교실'을 운영해 한방요법·체조·레크리에이션 등 건강 관리를 돕고 가요·국악 등 취미교실도 열 계획인 것. 전 구민 건강 100세를 위한 '원스톱 체력단련실'도 운영키로 했다.

1999년 개관한 여성교육문화센터를 6월까지 4층으로 증축, 취미교실, 동아리교실, 간이매점, 휴게실 등의 공간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황금동 청소년 수련관도 증축해 공간 278㎡를 추가 확보, 무대·음향장비·조명시설을 갖춘 다목적 홀을 갖추기로 했다.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휴게공간 등 887㎡도 보강할 예정.

김규택 구청장은 "이제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 분야에 구정 방향을 집중키로 했다"며, "새로운 시책을 계속 개발해 문화·예술·복지 분야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키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신규 도로공사

△고산2동 한우APT 서편(너비 8m, 길이 120m, 공사비 6억원) △동대구LPG~무열대삼거리 인도 정비(4.5m, 3.3㎞, 7억원) △금탑아파트~혜화여고 인도 정비(3m, 1.5㎞, 2억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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