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학생산악연맹 3월 에베레스트 등정

대구·경북 학생산악연맹(회장 손익성 영진전문대 부학장)은 7일 오후 대구공항 에어포트호텔에서 '산악인의 밤'을 갖고 오는 3월 중에 에베레스트(8,848m) 남서벽을 등정하기로 했다.

대구·경북 학생산악연맹 원정대는 권성혁(영남대 산악회장) 단장과 정상모(영남대산악회) 원정대장, 박무택(계명대산악회) 등반대장, 대원 등 10명 안팎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출정식을 앞두고 설악산 등에서 맹훈련으로 비지땀을 쏟고 있는 권 단장과 정 원정대장, 박 등반대장, 훈련대원 14명은 이날 행사에 참가, 산악인들에게 인사했다.

특히 원정대는 2003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와 사단법인 U대회 시민위원회의 후원으로 대구 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U대회기를 가지고 등정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박 등반대장(곽병원 부설 산악아카데미 사무국장)은 지역 산악 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산악대상을 수상했다.

박 등반대장은 히말라야의 8천m 이상 봉우리 14개 가운데 에베레스트, K2 등 5개를 등정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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