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가 잦은 경주관문 서라벌네거리 교차로가 미관상 산뜻한 교통환경으로 개선되어 교통흐름이 원활해지면서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일신하게 됐다.
9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1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경주 관문인 서라벌네거리에 교통섬 4개소, 신호기 1개소, 횡단보도 4개소, 안내표지판 12개소를 설치,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서라벌네거리는 교통량이 많아 지난해에는 2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국제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먹칠하곤 했으나 이번 획기적인 시설 개선으로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황운모 경주경찰서장은 "서라벌 교차로는 교통사고가 잦은 곳이지만 교통시설이 부족했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시설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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