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라이터는 광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일입니다.
일이 어려운만큼 성취에 대한 만족감도 높습니다".
대구카피라이터클럽 조두석 회장은 "국내외 광고계가 형식을 깨는 등 급격히 발전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따뜻한 이미지를 안겨 주면서 장기적으로 전파를 타는 카피가 좋은 카피"라는 지론을 폈다.
지역 카피라이터 1세대로 대구 카피문화 발전에 앞장 서온 조 회장은 카피라이터 시절 현장을 뛰어다니며 광고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노력한 덕에 광고대행사 경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머리로만 카피를 만들어내려는 요즘 풍조에 대해 아쉽다며 발로 뛰는 카피라이터상(像)에 무게를 두었다.
주택광고 위주의 열악한 지역 광고환경으로 인해 롱런하는 카피가 드물다고 지적한 조 회장은 광고주의 인식 변화와 광고인들의 노력이 합쳐져야 대구 광고계가 한단계 성숙할 것이라고 나름대로 진단했다.
서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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