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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소싸움 국제대회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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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전통 민속축제로 자리잡은 청도 소싸움이 올해부터 국제대회로 치러지게 된다.

청도군은 민속축제의 하나로 연중 한차례 열리던 소싸움대회를 상설투우장 건설을 계기로 세계적 대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대회명칭을 '청도 국제 소싸움대회'로 승화시켜 한.일전, 한.미전, 한.호주전 등을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도군은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멕시코산 투우 6마리와 일본 가고시마현 오오시마군 이센정 투우협회에서 3마리, 호주에서 6마리의 싸움소를 1월 중 도입하는 등 대회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국제소싸움대회가 상설화 될 경우 연중 약 500마리의 싸움소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도군은 소 수급을 위해 지난 91년부터 600~700kg 30마리, 700~800kg 28마리 등 총 58마리를 구입, 체계적인 사육과 함께 조련사 변성영(52.청도군 풍각면 봉기리)씨 등 4명에게 훈련을 맡겼다.

이외에도 싸움소 공급을 위해 지난해부터 우량 싸움소의 정액을 채취, 인공수정에 들어가는 등 추가로 싸움소를 100마리 이상 확보키로 했다.

청도.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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