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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학상 대상에 소설가 김인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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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사(대표 전성은)가 주관하는 제27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김인숙(40)씨의 단편소설 '바다와 나비'가 13일 선정됐다.

김씨는 이번 수상으로 상금 3천50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연말에 열릴 예정.

수상작은 "세상을 쉽게 살지 못하는, 그래서 상대적으로 늘 진지하고 신중한 솜씨를 발휘한다"(소설가 최일남), "'바다와 나비'는 남편과의 불화로 아이를 데리고 중국으로 건너온 여자와 미래를 찾아 한국으로 결혼하러 가는 조선족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불안정한 존재감,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다른 곳을 찾아 떠나고자하는 생리를 세심한 관찰로 꼼꼼하게 그렸다"(문학평론가 김성곤·서울대 교수)는 평을 받았다.

한편 문학사상사는 '기수상작가 우수작상'을 폐지하고 '특별상'을 신설, 첫 수상작으로 전상국(63)씨의 '플라나리아'를 선정했다.

올해 추천우수작으로는 복거일씨의 '내 얼굴에 어린 꽃', 김경욱씨의 '고양이의 사생활', 김연수씨의 '노란 연등 드높이 내걸고', 전경린씨의 '부인내실의 철학', 김영하씨의 '너의 의미', 하성란씨의 '자전소설', 윤성희씨의 '그 남자의 책 198쪽', 정미경씨의 '호텔 유로, 1203'이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500만원,추천우수작상에는 3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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