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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포럼 특사-정동영 의원 파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에 민주당 정동영 의원을 특사로 파견키로 했다.

이낙연 당선자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당초 초청대상이었던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불참키로 해 별도의 특사를 보내지 않을 계획이었으나 다보스 포럼측에서 다른 사람을 보내달라는 요청이 와 정 의원을 파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선 배경과 관련, 이 대변인은 "정 의원 본인이 일하고 싶다는 열망을 갖고 있고 이번 다보스 포럼이 경제외교활동에만 국한된 행사가 아니라 한국이 처한 제반사항이 화제에 오를 것 같아 한국 상황을 종합적으로 아는 이가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또 "다보스 포럼에는 정 의원과 함께 경제 전문가도 동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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