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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젊은이 겨울축제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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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U대회 내일 개막

세계 대학생들의 '겨울 스포츠 잔치' 2003 동계유니버시아드(U)대회가 17일 새벽 1시 이탈리아 타르비시오에서 개막된다.

26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51개국에서 1천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10개 정식종목에서 57개의 금메달을 다툰다.

107명의 선수단(임원 33명, 선수 74명)을 파견한 한국은 노르딕스키를 제외한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스노보드, 쇼트트랙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9개종목에 출전한다.

한국은 2001년 폴란드 자코파네 대회에서 금메달 8개를 획득,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지만 이번에는 동계 아시안게임(2월1~8일·일본 아오모리) 관계로 국가대표들이 제외돼 지난 대회와 같은 좋은 성적을 올리기가 힘들 전망이다.

하지만 한국은 세계적인 전력을 자랑하는 쇼트트랙스케이팅에서 금메달 2, 3개를 따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쇼트트랙에서 한국은 남녀 3,000m와 남녀 계주에서 메달을 노린다.

또 스키점프와 경북체육회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컬링 남자부가 은메달 또는 동메달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한국은 개막 전날인 16일 아이스하키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나선다.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오스트리아 빌라크 아이스링크에서 지난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강호 우크라이나와 사전경기를 갖는다.

김승철(성균관대 교수 겸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명예총무)단장 등 한국선수단은 타르비시오 인터내셔널 호텔에 본부를 차렸다.

이탈리아 타르비시오에서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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