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학파의 본향인 영양 석보면 두들마을을 중심으로 향토 문화보존에 앞장서 온 이병균(74.영양군 석보면 원리리)씨가 2002년 영양군민상 문화체육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조선조 석계 이시명 선생이 낙향, 재령 이씨 집성촌을 이룬 고향 두들마을에서 출향민들과 문화보존회를 결성해 지난 94년 유물관을 건립, 흩어져있던 목판 인쇄물 등 문화재급 유산 50여점을 모아 보존하는 등 향토문화 발전에 공헌한 것이 선정이유.
지난 88년 국립농산물검사소에서 공직생활을 마감한 이씨는 10여년동안 영남 유교문화 연구차 찾아오는 국내외 방문객들을 안내하며 두들마을과 경북북부지역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노력하는 등 지역 문화창달에 헌신해왔다.
영양.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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