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치경찰제 도입 수사권한 분산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인수위 관련법 제정 검토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17일 "경찰 수사권 독립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자치경찰제 도입을 통한 권한분산이 전제돼야 한다" 말했다.

노 당선자가 수사권 독립과 자치경찰제 도입 의사를 분명히 함에 따라 검·경 개혁방안을 둘러싼 논란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노 당선자는 이날 대통령직 인수위 정무분과위와의 정책간담회에서 "일부 경미한 범죄에 대해 경찰이 사실상 독자적으로 수사하는 현실을 제도화해야 한다"며 "(그러나)개혁이 성공하려면 각 조직이 가진 권한을 버리고 희생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노 당선자는 또 지난 15일 경찰청 업무보고에서 자치경찰제 추진에는 소극적이면서 수사권 독립문제에만 강한 의지를 내보인 데 대해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인수위는 자치경찰제를 도입, 지역주민 중심의 경찰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는 경찰청법 개정 및 자치경찰법 제정을 검토하는 한편, 국가경찰위원회처럼 자치경찰의 인사를 담당할 시·도별 경찰위원회를 두는 방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 관계자는 "자치경찰제를 도입, 중앙에 집중된 권한을 분산시키면서 일부 범죄에 대한 수사권을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은 15일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하여 서울, 경기, 인천, 울산, 광주·전남 등 5개 지역에 대한 재선...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중동발 전쟁 충격으로 긴장했던 국내 경제가 안정세를 보이며 증시는 5.20% 급등하고 환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오동운 처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고발된 법왜곡죄 사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권력 투입...
미국과 이란은 전쟁 장기화에 따른 민생고와 여론 악화 속에서 종전 협상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하고, 60일간의 휴전 및 호르무즈 해협..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