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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산불진화用 폴란드 제작 47억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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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헬기는?=폴란드 시비드닉사가 생산한 PZL W/3A로, 통상 '수코우'(SOKOL)라 불린다.

대구소방본부가 2001년 12월21일 47억1천만원을 주고 인수, 인명구조 및 산불진화 등에 사용해 왔다.

높이 4.20m, 길이 18.79m, 너비 1.75m 크기인 수코우는 중량 3천850kg으로 최대 14명이 탈 수 있고 1500ℓ의 물을 실을 수 있다.

900마력 짜리 엔진 2개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대시속은 252km. 대구·경북에서는 대구소방본부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기종이다.

이 헬기는 당초 계약과 달리 반자동시스템(2-ASIS)을 탑재해 운항해 오다 지난달 초 자동비행조종장치(Auto Flight Control System, AFCS)를 장착했다.

대구소방본부 소속 유병욱 조종사 등 탑승자 7명은 이 장치를 갖춘 소방헬기를 이달 말까지 5~7일간 2차례에 걸쳐 평지·계곡·수면 위 비행 등 시험 비행한 뒤 정상 운용할 계획 아래 지난 18일 첫 비행에 나섰었다.

이에 앞서서는 자동비행 조종을 위해 유 조종사 등 조종사·정비사 4명이 지난 1일부터 열흘간 폴란드로 가 자동비행 훈련을 받고 오기도 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전창훈기자 apolonj@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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