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야인시대 (TBC 20일 밤 9시55분)=해방 후 건국준비위원회 치안대 일로 치안대장을 만난 두한은 해군무관부에 일장기가 날리고 있는 것을 못마땅해한다.

치안대장은 해군무관부에 있는 군인들을 보호해주겠다고 약속을 해서 무턱대고 쫓아낼 수 없는 입장이라고 해명한다.

두한은 해군무관부 일을 자신이 처리하겠다고 말한다.

두한은 해군무관부 주변을 탐색하고 다이너마이트를 준비하라고 명령한다.

작전을 짠 두한이 다이너마이트로 해군무관부 바리케이드를 부수고 진입한다.

해군대좌와 맞닥뜨린 두한은 다이너마이트에 불을 붙이고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함께 죽게 될 거라고 경고한다.

○…해뜨는 집 (TBC 20일 밤 8시50분)=일화는 민우에게 연희가 너한테 그렇게 큰 존재냐며 더 비참하게 만들지 말고 돌아오라고 설득한다.

민우는 연희의 집을 찾아가 카레라이스를 해주며 얼마 동안만 옆에서 지켜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정훈은 미희에게 전화를 걸지만 민경과의 사이를 오해한 미희로부터 핀잔만 듣는다.

미희는 진섭과 약속이 있다며 나가고 이를 본 진숙은 교수 사위를 봐 주변에 자랑 좀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한다.

한편 연희는 출근길에 일화와 마주치고 일화는 연희에게 민우의 팔짱을 끼며 우리는 곧 약혼할 거라고 말한다.

○…어사 박문수 (MBc 20일 밤 9시55분)=산길을 걷던 문수 일행은 산 속 사당을 발견한다.

사당의 문을 열던 문수는 황급히 뛰어나오는 사내와 부딪치고 수상하다고 여긴 수장이 사내를 붙잡는다.

사내가 아버지 제사를 위해 사당에서 음식을 훔쳤다고 실토하며 용서해달라고 애원하자 문수와 일행은 사내의 딱한 처지를 안쓰럽게 여긴다.

사내로부터 그 사당이 살아있는 경상 감사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들은 문수는 해괴한 일이라며 혀를 내두른다.

순간 나졸들이 달려들어 문수와 일행을 제사 음식을 훔친 떼도둑들이라며 관아로 끌고 간다.

문수를 알아본 신감사 앞에 감찰어사가 나타난다.

○…한민족 리포트 (KBS1 20일 밤 12시)='미주 이민 100년 캘리포니아 묘지기' 편. 김명수씨는 17년 전 LA에 이민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해병대 전우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명수씨의 직업은 킴스 패션이라는 잡화상 운영. 하지만 한인 이민사회에서 그는 프레즈노의 해병대 묘지기로 통한다.

한식으로 하루 세끼를 챙겨먹고 늘 해병대 빨간 모자를 쓰고 다니며 집을 나설 때마다 현관에 걸린 대형 태극기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운전하다 심심하면 애국가를 듣는 사람. 이런 남다른 조국애는 우연한 기회에 100년전 이민 선조들을 만나면서부터다.

○…세계는 지금 (KBS2 20일 밤 12시15분)='대학이 키운 샤오반 기업, 부자가 된 중국의 대학들' 편. 실리콘 밸리에 두뇌만을 제공하는 미국의 산학협동 모델에서 한 걸을 더 나아가 중국의 대학들은 투자와 경영에까지 뛰어든 경우가 많다.

베이징대가 출자한 컴퓨터 제조업체 베이다팡정, 칭화대가 투자한 스캐너 업체 칭화즈광을 비롯해 중국의 각 명문대는 학교마다 수십개씩의 출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대학이 투자하고 경영하는 이른바 '샤오반기업'은 연구실의 아이디어를 곧바로 제품으로 연결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며 대학의 재정을 살찌우고 있다.

○…과학다큐 (EBS 20일 밤 10시50분)='인간정신의 출현' 편. 오늘날 과학분야에서 가장 흥미로운 물음, '왜 인간에게 정신이 존재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내용을 알아본다.

화석 연구가, 언어학자, 심리학자들이 모여 수백만년 동안 인류가 진화하면서 인간에게 정신과 이성이 생기게 된 과정을 설명한다.

초기 인류의 모습과 생활을 첨단 그래픽 및 몰핑 기법의 화면과 각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설명한다.

유인원 시대와 동굴에 살던 인류의 조상으로부터 지금과 같은 일상적인 행동 양식을 얻게 된 인류의 진화과정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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