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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생우 또 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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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규모 농민시위를 불러 일으켰던 호주산 생우가 올들어 처음으로 24일 반입되는데다 오는 3월쯤 또 한차례 수입이 이뤄질 전망이다.

농림부와 전국한우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호주 캠벨라항을 출발한 호주산 수입생우 861마리가 24일 인천항과 부산 감천항을 통해 하역될 예정이라는 것.

이 생우들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15일간 각종 전염병 등 질병검사를 마친뒤 다음달 중순쯤 전북 진안군에 있는 한 농원과 주변 농가에 입식될 예정이다.

이번 호주산 생우 수입은 외국산 생우 수입이 자유화된 뒤 4번째로 지난 2001년 4월과 5월에 반입된 생우는 전염병과 농민 반발로 농가에 입식되지 못하고 전량 도축됐으며, 지난해 10월 반입된 생우 563마리는 현재 경기도 화성지역 농가에 입식돼 사육중이다.

국내 농가에 입식된 수입 생우는 6개월 이상 사육될 경우 국내산으로 표시해 유통할 수 있게 된다.

이에따른 한우산업 위축과 유통질서 교란을 우려, 지난해에는 농민들이 호주산 생우의 국내 반입과 추가 수입저지를 위한 반대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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