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여유와 주 5일 근무제로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원주택은 도심의 집과 달리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자칫하면 썰렁해 보이기 쉽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전원주택을 지을 때 염두에 두어야 할 것들을 살펴보자.
전원주택은 대부분 상주하기보다 주 2,3일 정도 머무는 공간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부엌과 거실을 따로 두는 대신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좁은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주방과 식당을 거실 뒤쪽에 배치하지 말고 전면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주방을 마당 쪽으로 배치하면 주부들이 밝게 일할 수 있고 가족들도 쉽게 모일 수 있다.
또 마당에서 뛰노는 아이들과 항상 함께 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요리를 하는 동안에도 창 너머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테라스와 데크는 일반 도시형 주택에서 찾아보기 힘든 전원주택만의 특징적인 생활공간이다.
날씨가 추운 겨울철만 제외하면 실내보다 테라스나 데크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다고 전원주택을 소유한 사람들은 말한다.
데크는 모양보다는 쓰임새를 생각해 널찍하게 설치하는 것이 좋다.
데크 위에 차양을 덮으면 한 여름에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원주택은 데크 밑, 계단 밑, 다락 등 자투리 공간이 많다.
이 공간을 잘 활용하면 의외로 넓은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공간의 모양에 맞게 선반을 짜 넣거나 박스로 깔끔하게 갈무리하면 집을 200% 활용할 수 있다.
집을 크게 짓지 않아 동화 속 집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뿐만 아니라 생활 공간으로도 넉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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