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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운드 타결 총력"-EU-아세안 외무장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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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은 28일 현 시점에서 세계무역기구(WTO) 틀에 따른 뉴라운드 협상을 타결하는데 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브뤼셀에서 이틀간의 합동 외무장관 회담후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EU-아세안 자유무역지대(FTA) 결성이 궁극적인 목표이긴 하나 그 이전에 도하 합의에 따른 뉴라운드 협상을 타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시장접근 등에서 개도국의 지위를 보장하는 문제와 아세안 신규 회원국인 캄보디아, 라오스 및 베트남의 WTO 가입을 EU가 적극 지원키로 합의된 것으로 발표됐다.

옹켕용 아세안 사무총장은 기자들에게 "아세안-EU간에 FTA를 결성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면서 그러나 "현재로선 뉴라운드 협상을 타결하는데 주력하는 것이 합당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EU의 크리스 패튼 대외관계담당 집행위원도 "EU와 아세안이 그간 성공적인 (무역)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면서 그러나 "현시점에서 우리가 우선시하는 목표는 도하 합의 결과를 성공적으로 실현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패튼 위원은 "그렇다고 아세안과 블록대 블록간 무역 협상을 준비하지 않는다는 얘기는 아니다"라면서 "뉴라운드 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되면 EU-아세안간의 무역블록 결속을 위해 협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U는 지난 80년 체결된 EU-아세안 무역협정을 갱신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올봄에 내놓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양측 관계자들은 EU의 경우 회원국을 확대하는 단계이며 아세안도 회원국이 늘어난 상태에서 먼저 역내 무역 블록을 효율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세안은 역내 최대 경쟁국인 중국과 오는 2015년까지 시장 규모로 세계 최대인 FTA를 결성키로 지난해 11월 서명했으며 일본과도 FTA 구축을 위해 접촉중이다 .

지난 2001년 기준으로 EU는 아세안에 422억유로 어치를 수출해 2위 교역 상대가 됐다.

반면 아세안은 EU에 657억유로 어치를 수출했다고 EU 집행위가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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