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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씨 일 휴식 끝내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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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일본에서의 휴식을 마치고 29일 낮 귀국한다.

이 전 총재는 지난 15일 출국 당시 조용히 다녀오려던 계획과 달리 한나라당 지도부와 현역의원은 물론 창사랑 회원들까지 대거 배웅을 나와 결과적으로 '민폐'를 끼쳤다고 판단한듯 측근들에게 공항에 나오지 말도록 지시했고, 측근들도 귀국시간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 전총재는 방일기간에 도쿄(東京) 교토(京都) 오사카(大阪) 규수(九州) 등을 돌며 정치적 일정이나 정치인 접촉을 삼가며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재는 당분간 서울에 머물며 대선 뒷정리를 한뒤 내달 중순쯤 미국을 방문해 수개월 정도 머문다는 방침아래 구체적인 방문 계획을 수립중이다.

한 측근은 "서울에서 대선 뒷정리가 되는대로 미국을 방문해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국의 몇몇 대학을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전 총재는 당초 미국 서부의 스탠퍼드 대학에서 연수하는 방안을 집중 검토했으나 인근 버클리대와 동부의 하버드대 등도 대안으로 생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측근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측에서 회동을 제의할 경우 만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난 연말 노 당선자측에서 회동 제의가 왔을 때 '취임식이 끝난후 여유가 있을때 만나자'는 입장을 이미 전달한바 있다"고 말해 당분간 회동이 성사되기 어려운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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