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구지면 도동·오설·징리 주민들은 낙동강 침수피해를 막기위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건설중인 오설과 징리 제방을 서로 연결해 주민 불편을 해소시켜 달라고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건의했다.
주민들은 오설제~징리제 사이의 300여m가 제방공사 구간에서 빠져 큰 교통 불편은 물론이고 교통사고 위험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 "2개 제방의 배수장 설치비용이 각각 30억원 소요되는 반면 제방을 서로 연결할 경우 징리 제방 한 곳에만 배수장을 설치해도 배수에 지장이 없어 30억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다"며 제방 연장건설을 촉구했다.
사업비 142억원을 투입해 징리 제방(길이 2.3㎞) 건설을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인 부산국토관리청은 오설제방(길이 400m) 설계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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