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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이용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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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건강에 좋은 찜질방 이용법은 뭘까? 사람마다 체질이 달라 적절한 이용 시간을 정할순 없지만 지치거나 피로한 느낌이 들면 바로 나오는게 좋다. 일반적으로 1회 20~30분을 넘지 않는게 적당하다.

찜질한 뒤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정도 쉬어야 한다. '5분 찜질, 10분 휴식'을 여러 차례 반복하는 것도 괜찮다. 그러나 임신부는 체온이 올라가 태아를 위험하게 할 수 있어 가급적 찜질을 피하는게 좋다. 불가마방 등에 들어갈 경우 고열이 직접 얼굴에 닿지 않도록 얼굴과 코를 수건으로 가리고 뜨거운 쪽을 등지고 앉는게 좋다.

찜질할 때 입는 옷의 소재는 비교적 자극이 없는 면이 적당하다. 모발은 60도가 넘으면 변성되므로 수건으로 감싸는게 좋다. 찜질 후엔 맹물이나 소량의 중성비누를 사용해 가볍게 씻고 때수건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피부 손상을 최소화 하는 방법. 때수건으로 무리하게 때를 밀면 수분증발을 억제하고 세균·곰팡이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각질층을 벗겨낼수 있기 때문이다.

찜질과 샤워를 끝마쳤을 때는 물기를 닦은 뒤 3분이내에 밀크크림이나 오일 등 보습제를 발라 달아오른 피부와 넓어진 모공을 진정시키고 수분 증발을 막아 주는게 좋다. 오이, 감자 등으로 만든 미용팩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과식은 금물이지만 적당량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괜찮다.

식혜는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해주고 달걀은 단백질, 미역국은 철분과 미네랄을 공급해주는 만큼 적절한 수준에서는 도움이 될수 있다.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커피나 탄산음료는 갈증을 부추길수 있어 삼가하는게 좋다. 출출하다고해서 과식한 뒤 고온의 찜질방에 들어가면 위장의 부담을 가중시켜 소화불량을 일으킬수 있다.

또 음주 후 찜질도 조심해야 한다. 적당하게 땀을 뺄 경우 술독을 푸는데 도움이 되긴 하지만 땀으로 인해 몸의 수분이 빠져나가 술깨는 것이 더뎌질수도 있다. 심하게 땀을 빼면 위험해질수 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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