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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 브랜드'이렇게-(주)맥산 시스템 백광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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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도 세계적 기업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백광(44·사진) 맥산시스템 대표는 공장부지를 찾지 못해 갈등할 때 수도권 몇몇 지자체와 영국 정부에서 "공장을 옮긴다면 원하는 조건을 모두 들어주겠다"는 달콤한 제안을 해왔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대구에서 버텨보겠다"는 심정으로 거절했다고 말했다.

세계 최소형 컴퓨터 '아이콘'의 개발을 끝냈을 때도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개발비 보상과 판매 보장을 조건으로 납품을 제안했지만 직원 전체 회의를 거쳐 이 역시 거절했다.

"우리 얼굴(브랜드)로 된 제품을 갖고 싶다는 것이 직원 대부분의 의견이었습니다.

산업용 CPU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로 자부하고 있지만, 우리 제품은 항상 남의 브랜드 속에 숨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매달 2, 3개의 신제품을 개발하며 R&D(연구개발)에 주력해해 왔던 맥산시스템은 올해는 '마케팅 중심'의 경영전략을 세웠다.

기업 도약의 중요한 한 해이면서 경기전망이 대단히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쏟아지는 주문을 소화하느라 고객들이 요구하는 납기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올해는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고객만족을 추구하는 고객 제일주의를 실천할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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