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마운 시내버스 기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1일 840번 시내 버스를 타고가다 그만 휴대전화를 버스에 두고 내렸다.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줄만 알고 크게 걱정을 하면서 전화를 걸어보았다.

다행히 버스운전기사께서 전화를 받아 버스가 통과하는 정류장에서 두고 내린 휴대전화를 되찾을 수 있었다.

운전기사 아저씨께서는 운전을 하느라 바쁠텐데도 승객에게 부탁, 나에게 연락을 취하도록 해주고 내가 몇 번이나 전화를 했는데도 짜증한번 내지 않았다.

잃어버린 물건을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애쓴 버스기사 아저씨의 마음이 너무 고맙다.

대개는 귀찮아서 주인을 찾아줄 생각을 않는데 기사 아저씨는 웃으시며 버스 문을 열고 휴대전화를 건네주었다.

작은 물건하나라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주인에게 돌려주시려는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

물론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는 선행이 좀 적긴 하지만 그 기사분 같은 분이 계시기에 세상은 살 만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비록 고맙다는 말과 음료수 한 병밖에 건네 드리지 못했지만 다시한번 그날 밤 10시 8분경 경산IC를 거쳐간 차량번호 7374호 840번 시내 버스 기사 아저씨께 감사 드린다.

전지연(인터넷투고)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방미심위의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관리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현대차는 공...
충남 아산에서 한 50대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70차례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은 지난 5일 아산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중대한 오판이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