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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라크공격때 후세인 살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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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전략가들은 지상전이 시작된 지 48시간 이내에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살해하지 못하면 전쟁이 장기화하고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 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오사마 빈 라덴을 잡는 데 실패한 미국은 후세인을 즉각 제거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피해를 제한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군 전략가들은 후세인 사망 이전에도 미군이 이라크를 장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라크 국민에게 설득할 계획이다.

미국 국방부는 이라크 공습 첫째 날부터 이라크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식량과 의약품을 제공해 이라크인들의 '마음'을 붙잡는다는 계획을 갖고 있음, 이같은 전략은 미군의 추후 군사작전에 대한 이라크인의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군은 개전 초기에 후세인의 지휘 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폭격을 가해 이를 궤멸시키고 이어 지상군이 바그다드에 진격해 들어가는 작전을 세워놓고 있고, 미군특수부대와 중앙정보국(CIA)요원들은 이미 이라크에 들어가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미군은 후세인을 찾아내지 못하고 후세인이 사망했다는 신빙성 있는 증거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이라크 국민의 강한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한 관리는 "만약 후세인이 살아있다고 이라크인들이 생각하면 그가 심지어 권력을 상실했다고 해도 이라크인들은 미국을 지지하는 것을 두려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빈 라덴을 죽이거나 생포하는 데 실패함으로써 이라크전에 있어 후세인을 잡아야 한다는 절실한 부담을 안고 있다.

이 관리는 "우리는 또 다른 실패를 되풀이할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후세인을 잡는 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과닮은 인물을 곳곳에 배치해 미국의 추적을 따돌리고 있으며 같은 장소에서 이틀 밤이상을 머물지 않을 정도로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다. 미국은 엄청난 무력 시위가 '내부 폭동'을 촉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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