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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농정 규탄 지역농민들 상경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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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농민 5천여명이 14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독립공원에서 '한국-칠레 자유무역협정 저지와 쌀수매가 2% 인하 규탄 농민대회'를 가지고 정부의 농정실패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한국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는 이날 농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경북지역 농민단체 회원 1천여명이 각 시.군별로 30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상경했으며 앞으로 정부의 실질적인 농업안정대책이 없는 한 각종 시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성군 농민단체협의회(농단협) 농민 300여명은 이날 오전 8시30분 관광버스 8대에 나눠 타고 중앙고속도로를 통해 상경했으며, 안동농민회와 농민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100여명도 서울 집회에 합류했다.

오용백(46) 한국농업경영인 의성군연합회 사무국장은 "농민들이 영하의 칼바람을 무릅쓰고 상경투쟁에 나선 것은 벼랑 끝에 내몰린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라며, 추곡수매가 인하 철회와 농가의 소득보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의성 농민단체들 대정부투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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