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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공과금 수납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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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14일 오전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본점 영업부에 '공과금 자동수납기'를 설치하고 공과금을 수납기를 통해 납부하는 시연행사를 가졌다.

공과금 자동수납기 설치로 고객들은 공과금 납부를 위해 창구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는 한편 은행도 월말에 집중된 창구 혼잡을 덜 수 있어 고객들에게 더욱 나은 양질의 창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은행 전자금융팀 신현일 차장은 "한달 동안 시범 실시후 아파트 밀집지역 영업점에 추가로 4대를 설치하며 효과가 좋으면 전 지점으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용 방법은 고객이 직접 대구은행 현금카드나 통장을 공과금 자동 수납기에 통과시키고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OCR 용지를 기기에 투입하면 된다.

공과금 자동 수납기는 기기내에 장착된 스캐너로 장표를 읽어내어 전산데이터화한 후 이상이 없으면 고객계좌에서 출금처리 후 영수증을 발급하여 거래를 종결시키도록 돼 있다.

공과금 자동 수납기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공과금 납부 뿐만 아니라 잔액조회 및 계좌이체도 가능하며 수납할 수 있는 공과금 고지서의 종류는 전기료, 전화료 등 각종 OCR 장표, 대구시 지방세, 대학교 등록금, 아파트 관리비 등으로 현재 고지되고 있는 공과금 고지서의 대부분(85% 수준)을 처리할 수 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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