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집 주치의-유방암 진단기 '맘모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지만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

초기 유방암을 진단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방사선촬영이나 초음파검사를 통해 나타나는 작은 멍울들이 암인지, 단순한 양성종양인지를 구분해 내는 일이다.

유방암 조기진단에 널리 사용되는 의료기계의 하나가 맘모톰이다.

맘모톰은 진공압력을 이용한 조직검사기 바늘을 작은 절개창(4, 5㎜)을 통해 문제가 된 부위에 넣어 조직을 채취, 진단한다. 진단과 동시에 2㎝ 미만의 종양 정도는 없앨 수도 있다.

맘모톰은 다른 진단법에 비해 몇가지 장점이 있다.

기존의 세침흡인생검이나 핵심조직검사는 위음성률(실제 유방암인데도 조직검사 결과 유방암 판정이 나오지 않을 확률)이 높아 신뢰도나 정확도가 다소 떨어진다.

또 작은 병소(1㎝ 미만)의 경우 초음파검사로는 유방암과 유방 양성종양 간의 차이를 발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맘모톰 검사는 병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많은 양의 조직 채취가 가능하다.

그동안 손에 만져지지 않는 양성종양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와이어를 넣은 뒤 절제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런 수술은 입원에 따른 불편이 있고 유방의 변형이나 흉터 등의 문제점이 있다.

그러나 맘모톰은 입원을 하지 않고 바로 시술이 가능하며 수술 흉터도 거의 없다.

다발성 유방암과 관상피내암이 의심될 경우 세침흡인생검 등의 조직검사로는 한계가 있다.

맘모톰은 초음파로 영상을 보면서 여러 곳의 조직을 채취, 검사할 수 있다.

맘모톰 검사는 출혈이 우려될 수 있으나 그 빈도는 극히 적다.

그러나 맘모톰이 만능은 아니다.

관상피내암이나 비정형적인 유관세포 이상 등 유방암의 징후가 있으면 반드시 유방을 절개해 유방 조직을 떼내는 수술이 필요하다.

이미경 원장(이경외과)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해 51.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스타벅스 코리아는 마케팅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 전국 매장에서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신세계그룹은 17일 역사 ...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7명이 청사에 출입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의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