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실시간 X선 사진기술로 나노(초미세)소재 공정연구를 실시하는 전용 빔라인이 국제공동컨소시엄으로 포항가속기연구소에 건설된다.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제정호 교수는 스위스 로잔공대와 대만 중앙연구원 연구팀과 국제컨소시엄을 구성, 18일 박찬모 총장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비 수십억원 규모의 백색광 전용 빔라인 준공식을 가졌다.
이 빔라인은 나노제작 공정과정을 영화를 보듯 실시간에 고배율로 관찰, 초고성능 나노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것. 초고속 3차원 입체촬영과 희귀화석 및 신소재 미세구조의 비파괴 내부구조 관찰, 항암제 개발 등에 활용된다.
구선희 기획팀장은 "연구결과는 컨소시엄 계약에 따라 공유할 방침"이라며 "시설비로 이미 10억원을 투입했고 주변장치에 따라 추가 시설비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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