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태(48) 의성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이 20일 안동대 대학원 원예육종학과에서 농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의성군 공무원 박사 1호를 기록한 하 과장은 '주아를 이용한 한지형 마늘의 종구생산 체계확립'을 주제로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 과장은 지난 96년 현직에 부임해 마늘 주산지인 지역의 특성을 감안, 마늘재배 기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안동시 서후면 출신으로 75년 울릉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에 몸담은 후 안동·봉화·영양 등지에서 농업기술보급에 힘써 왔으며, 의성에서는 마늘재배 기술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서 오고 있다.
하 과장은 "도하개발아젠다(DDA), 자유무역협정(FTA) 등 세계 농업이 하나되는 무한경쟁시대에 접어들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농업기술과 경쟁력이 요구되는 시기"라면서"새로운 농업기술만이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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