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녕 대구시장은 이번 지하철 사고의 수습을 위해 지하철공사 윤진태 사장을 경질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사장을 비롯한 공사 간부들이 대거 경찰 수사를 받음으로써 업무 공백으로 지하철 안전 업무에 차질이 우려돼 조만간 윤 사장을 경질키로 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후임으로 박병련 전 행정부시장, 이훈 전 달서구 부구청장 등을 거론했다.
조 시장은 또 우선 김영창 종합건설본부장 등 시 간부 3~4명을 25일 공사에 긴급 파견, 업무를 관장토록 지시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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