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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우고기 맛보러 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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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진미 한우고기 맛보러 오이소". IMF사태로 침체된 경주 화산불고기단지 20명의 회원들이 많은 사업비를 자부담한 가운데 한우불고기 축제를 개최하는 등 단지 활성화에 나섰다.

경주시에 따르면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 청정 불고기단지인 경주시 천북면 화산 한우불고기단지의 한우 숯불고기의 우수한 맛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먹을거리축제인 '제1회 경주 화산 한우불고기 축제'를 열기로 했다는 것.

불고기 축제에는 배일호, 김민선, 이효진, 이자연, 이소링, 권영삼 등 인기가수를 비롯 청소년 힙합댄스, 스포츠 댄싱, 레크리에이션, 클래식 공연과 민속놀이, 화산노래자랑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불고기 축제에 소요될 사업비는 1억6천600만원으로 시비보조 3천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자부담이며 이중 7천500만원이 이벤트 회사에 지출된다.

김모(55.식육업)씨는 "경주역내에는 행정당국이 지정한 3개 불고기 단지외에도 경주 전역이 불고기단지로서 특정지역의 낭비성 축제 보다는 차라리 장기저리 자금을 지원하는 등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주시 한 관계자는 "타시.도인 인접 울주군 언양 한우불고기 축제에는 당국의 행사 보조금이 9천만원 가량 돼 쉽게 행사를 치렀지만, 이번 축제는 보조금이 너무 적어 무리가 있는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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