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부터 주식 배당보다는 자사주 매입에 적극 나선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8일 오전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창사후 최대 수익에도 불구, 배당액이 적다는 소액주주들의 지적에 대해 "배당금과 관련한 불만이 많은 만큼 올해부터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 이익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인텔 등 선진기업을 보면 현금 보유액이 매출의 20~60%에 이른다"면서 "삼성전자도 이를 20% 이상 유지할 계획이고 남는 돈은 연구개발 투자, 자사주 매입에 적극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주주들을 위해 지난해 1조5천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보통주 5천원, 우선주 5천50원의 배당, 500원의 중간 배당을 실시했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 40조5천115억원, 당기순이익 7조518억원 등을 내용으로 한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500억원을 한도로 한 이사 보수한도, 주식매수선택권 조정기준을 각각 확정했다.
또 이건희 회장과 윤종용 부회장, 이윤우 사장, 최도석 사장 등 4명을 사내 이사로 재선임했다.
지난해 김석수 전 총리의 입각으로 공석이었던 사외이사에는 정귀호 변호사가 선임됐으며 임기 만료된 프란츠 헤르만 히어링거 등 4명의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지난해 영업보고서를 보면 삼성전자의 자산은 34조4천396억원, 부채 10조4천456억원, 자본금 24조3천103억원으로 전기대비 자산은 6조5천202억원, 자본금은 4조8천366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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