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을 포함한 국내 지하철의 전동차 가격이 그리스, 인도, 터키 등 개도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자민련 조희욱 의원에 따르면 대구지하철 전동차의 1량당 평균 가격은 7억9천600만원(2001년 기준)으로 광주 10억1천900만원, 대전 10억원 보다 훨씬 낮고, 서울 1호선 7억6천300만원, 철도청 1호선 7억3천800만원보다는 높게 책정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가격대는 그리스 18억, 인도 16억6천500만원, 터키 16억5천200만원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국내 전동차의 제품 신뢰도가 개도국 수준에도 못미친다는 지적이다.
조 의원은 "인도, 터키, 그리스가 구매하는 전동차 가격이 우리나라 보다 2배 이상 비싼 이유는 차체, 설비, 부품 등의 품질기준과 제품의 신뢰도 조건을 선진국 수준으로 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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