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기온천 주변 개발 예정지 일원에서 농지를 마구 훼손하는 불법 형질변경 행위가 극성이나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다.
풍기온천 인근 지역인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일원의 경우 벌써부터 농지에 조경수를 심거나 영업을 위한 무허가 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곳곳에서 최근 불법 행위가 공공연한 실정이다.
이 일대는 오래전부터 외지인들의 투기성 농지 위장매입이 성행한 곳으로 최근 다시 일고 있는 온천개발 붐을 타고 지가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농지를 불법으로 형질변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지로 풍기읍 수철리 조경업자 이모(50)씨의 경우 유실수만 심을 수 있는 300여평의 논에 담장을 치고 향나무 등 조경수를 빼곡히 심어 두고 있으며, 또 다른 곳에서는 농수로를 무단 복개해 조경시설을 불법 설치했지만 당국은 방관만 하고 있다.
오자옥(54.여)씨 등 인근 주민들은 "농지를 위장 매입한 외지인들이 농지를 묵히거나 조경수를 심는 등 불법이 극성인데 신고를 해도 아무도 단속을 하지 않고 있다"며 당국의 비호 의혹까지 제기하기도 했다.
영주.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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