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어린이들의 놀이공간 확보를 위해 예천읍 백전리 등 6개소를 어린이공원 부지로 선정해 놓고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20년째 방치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사유재산 침해라는 원성을 사고 있다.
군은 지난 84년 어린이들의 놀이공간 확보를 위해 예천읍 백전리 450여평에 대해 어린이놀이공원 부지로 지정한 것을 비롯 6개소 4천여평의 사유지를 어린이공원으로 지정했다.
그런데 어린이 놀이터로 지정만 해놓고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20년이 되도록 사업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는데 84년 공원으로 지정할 당시 땅값이 평당 5만원선에 불과하던 것이 요즘은 100만~200만원씩으로 평균 20배 이상 크게 올라 사업을 하고 싶어도 예산확보가 어려워 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이 사실상 백지화 상태에 놓여있다.
이같이 어린이공원사업이 백지화 상태에 이르자 공원부지로 지정된 땅 소유자들은 "군이 사업에 필요한 예산도 확보하지 않고 사유지를 어린이 놀이터로 지정해 20년간 방치하는 것은 사유재산 침해"라며 공원부지 해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어린이 놀이공원은 꼭 필요한 사업인데 예산 확보가 어려워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천.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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