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공사는 대참사 발생 이후인 지난달 25일부터 3, 4일간 자체 특별점검을 실시, 지하철역 환기·배연 설비 일부에서 문제점이 발견돼 즉각 정비했다고 6일 밝혔다.
이상 부분은 가동 중인 24개역 환기·배연설비 662대 중 송풍기 장력이완(벨트가 늘어난 현상) 2대, 밸런싱 조절기(설비 진동방지) 1대, 뎀퍼조절기(공기유입조정) 4대 등이라는 것. 그러나 전동차(대상 180량) 비상 인터폰은 모두 정상이었다고 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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