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참사 조작, 경영진 개입 집중 추궁

대구지하철 참사 수사본부는 사령실-기관사간 통화내용을 조작한 사실과 관련, 이에 연루된 공사 직원이 감사부장 오모(57)씨에게 조작내용을 보고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경영진의 개입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감사부장 및 윤진태 전 사장이 조작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추궁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사고 당일 전동차 급전 실패와 관련, 전력사령실의 과실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현장의 각종 전기 물품들을 확보해 국과수에 감식 의뢰하는 한편, 대한전기학회에 현장조사활동을 요청했다.

최경철.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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