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참사 관련 기관사들이 소속된 안심차량기지사업소에서는 기관사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등 상황대비 훈련이 사실상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수사본부는 8일 이 사업소가 안전교육을 매달 실시하긴 했으나 상황실 앞에 교육내용을 공고하는 식의 '게시 교육'에 그쳤던 사실을 밝혀냈다.
승객 대피요령, 화재 발생시 비상 대처요령, 안내방송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형식적으로만 설정해 놨을 뿐 실제 교육은 않았다는 것. 사업소는 심지어 운전 교육도 매일 업무 지시 때 구두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승무팀 관계자 등을 불러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산업안전보건법상 교육의무 위반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관련자들을 처벌할 방침이다.
전창훈기자 apolonj@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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