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사가 늦어지면서 취학 자녀를 둔 간부급 직원들의 불만이 높다.
시·군 경찰서 과·계장급 인사는 예년의 경우 늦어도 신학기 개학 전에는 마무리돼 시·도간, 시·군간 이동에 따른 이사와 자녀 전학 등에 대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새 정부 출범으로 경찰청장 인사 청문회가 이달 말에 잡혀 있는 등 시·도간 간부급 인사가 예년보다 한달 이상 늦어지고 있는 실정. 이 때문에 자녀 전학 시기를 놓쳐 버린 시·도의 간부급 직원들을 중심으로 늑장 인사에 대한 불만이 적잖게 터져나오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신학기 개학 전에 시·도 및 시·군간 인사가 단행돼 이사에 따른 각종 불편을 덜어주는 최소한의 편의는 제공됐어야 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간부급 직원들의 늑장 인사에 대한 불만이 적잖자 이번주 중 경감 이하 간부들에 대한 시·도, 시·군간 인사 단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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