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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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의 알찬 대학생활과 보다 건강하고 적극적인 삶의 자세를 함께 모색하기 위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하고, 1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6월 5일까지 실시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비슷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로 형성된 소규모 그룹 내에서 집단 토론을 진행하면서, 다른 사람의 삶의 방식과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는 과정에서 서로의 자아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학생상담센터는 올 1학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심신건강 증진을 위한 명상' '섹스! 젊은이를 위한 가이드' '취업면접훈련' '이미지 커뮤니케이션' '대인관계증진훈련' '자기이해 및 성장훈련' 등 요일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각각 8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습에 대한 동기와 의욕은 있으나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심리검사와 바람직한 학습법, 집중력 향상, 시간관리 등을 구체적으로 지도하는 '학습증진훈련 프로그램'에 역점을 두고, 학생이 원하는 요일(월.수.금)을 지정해 이번 학기동안 총 4회에 걸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담배의 신체적 중독현상과 심리적 의존 등 습관성 흡연의 원인과 진행방향을 알아보고 스스로 해결방안을 강구하도록 돕는 '행동수정을 통한 금연 21 프로그램'도 개인지도 방식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소장 김병주 교육학과 교수는 "이번 상담프로그램은 이제 막 성인으로 새 삶을 시작한 대학생들에게는 꼭 필요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해 더욱 성숙한 인격과 풍요로운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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