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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공금챙겨 잠적 춘양농협 직원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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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춘양농협 대부담당 최모(39)씨가 조합원들의 대출금 등 억대 농협 공금을 챙긴 뒤 잠적해 11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의 특별감사와 함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농협 경북지역본부 특감팀이 최씨 고객들의 통장 입출금 내역 등을 통해 밝혀 낸 피해액 규모는 이날 오전까지 확인된 것만도 5천만원 대출을 신청한 피해 조합원 심모(46)씨 등 모두 4건으로 2억여원에 이른다.

춘양농협 일부 조합원들은 좬3월 초부터 농협측은 횡령사건 관련 조합원들에게 피해 여부를 확인해 왔다좭고 주장하고 좬농협측이 그동안 최씨에게 횡령한 돈을 갚을 것을 종용하며 사건을 쉬쉬해 오다 최씨가 돈을 갚지 않고 잠적해버리자 뒤늦게 지역본부에 특감을 요청했다좭며 농협 봉화군지부와 춘양농협측의 사건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사건이 불거지자 봉화경찰서는 11일 농협 대출금 횡령 과정과 잠적한 최씨의 신병확보를 위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잠적한 최씨에 대해 지난 7일 직무정지와 함께 봉급압류 조치한 춘양농협측은 좬최씨가 가족을 통해 10일 오후 4시까지 농협으로 나와 전모를 밝히겠다고 했는데 11일 오전까지 출근하지 않고 있다좭고 말했다.

봉화겚풩옘澎袖?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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