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구미개발(대표 전용사)이 경주시 감포읍 나정리 산39 일대 23만4천여평에 18홀 규모 대중골프장을 짓는다.
지난 3일 경북관광공사와 감포관광단지 내 골프장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구미개발은 오는 9월 골프장 공사를 착공, 2005년 9월까지 완공하고 2006년 4월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구미개발은 선산컨트리클럽(회원제 18홀)과 제이스컨트리클럽(18홀 대중골프장)을 건설, 운영하고 있는 경험을 살려 '감포골프장(가칭)'을 국내 최고의 조망을 자랑하고, 아마추어 골프인들의 취향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신라 고도' 경주의 관광 자원과 감포관광단지 내 다른 휴양.문화시설 등을 연계, 일본 등 해외 골퍼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감포골프장은 국내 최초로 18홀 전홀에서 바다가 보이도록 코스가 만들어진다. 그린은 적당한 굴곡을 줘 경기자의 흥미를 높이도록 하고 페어웨이는 큰 어려움없이 즐길 수 있도록 넓고 길게 설계된다.
구미개발은 또 초보자들의 필드 적응을 위한 미니골프장, 클럽하우스와 그늘집 등 부대시설도 충분히 마련하기로 했다.
전 대표는 "감포관광단지 내 관광호텔 부지에 호텔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며 "골프장을 감포의 명물로 만들어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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