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안전진단 작업
대구지하철 참사 현장인 중앙로역에 대한 안전 보강 작업이 시작돼 빠르면 23일쯤 중앙로역 지상도로의 교통통제가 해제될 전망이다.
지하철공사는 11일 대구지법으로부터 중앙로역에 대한 안전진단 승인을 얻음에 따라 12일부터 안전진담팀을 구성, 지하철 내 구조물 손상범위와 변형상태 등을 확인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기둥과 천장부위에 계측장비를 설치하고, 안전진단 및 보강공사를 위해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관계자와 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의 인력과 트레일러, 굴착기 등의 장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 전동차가 운행 정지되는 자정부터 붕괴 방지를 위한 대형 H빔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차적 보강공사가 마무리되는 23일쯤 사고 현장인 중앙로역 지상도로의 교통통제가 해제될 수 있을 것으로 공사관계자는 내다봤다.
이와 함께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에 의뢰, 3개월여 동안 시설물의 결함여부 확인과 보수 보강방법 등을 검토키 위한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하기로 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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