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투자심리 급랭으로 지난달 대구·경북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1월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12일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하루 평균 주식거래량은 7천600만주로 1월 7천800만주에 비해 2.6% 줄었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1천406억원에서 1천230억원으로 12.52% 감소했다.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는 "미국 증시 혼조와 북한 핵 위기 지속, 국제유가 급등, 반도체 가격 급락 등 국내·외 악재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2월에 지역투자자들은 하이닉스반도체, 금강화섬, 씨크롭, 대영포장, 갑을 등을 주로 매매했으며 평균 매매단가는 1천612원으로 1월에 비해 197원 감소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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