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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 사무실 방화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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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13일 전모(46.경산 북사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씨는 12일 오후 1시20분쯤 대구 서호동 ㅅ건업 사무실에 찾아가 내연관계인 김모(45.여)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20ℓ짜리 석유통을 바닥과 책상에 붓고 우편엽서에 불을 붙여 방화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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