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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운행중단 실력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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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과 시민단체는 지하철 운행중단을 위한 실력행사에 나서고 '조해녕 대구시장 퇴진추진본부'를 결성하기로 했다.

시민사회단체대책위원회는 13일 지하철 안전운행과 관련한 공개토론회(14일)를 대구시에 제안했으며, 지하철 운행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15일 예정된 '4차 추모 시민대회' 뒤 교대역에서 전동차 운행을 저지하기 위한 실력행사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단체대책위는 이날 "현행 지하철 운행은 '도시철도 차량은 대통령이 정하는 안전운행 기준에 적합하지 않으면 운행하지 못한다'는 도시철도법 22조를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기관사들을 상대로 대구지하철 안전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벌여 15일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실종자 유가족대책위원회도 15일 오전까지 지하철 운행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대구시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이날 낮 12시 대구시민회관 분향소에 설치된 영정을 돌려놓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사회단체대책위는 다음주중 '조해녕 시장 퇴진추진본부'를 결성, 집회 등을 통해 조 시장 퇴진운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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