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자원봉사를 희망하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함께신나리자원봉사포털시스템'(http://w-sinnari.gb.go.kr)을 구축하고 최근 서비스를 시작했다.
경북도는 이에따라 새마을과를 새마을자원봉사과로, 민간협력담당을 자원봉사지원 담당으로 조직을 개편해 자원봉사업무를 전담토록 하는 한편 23개 시.군자원봉사센터를 연결하는 도 단위 자원봉사센터를 확립하는 등 자원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인프라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태풍 루사 피해 복구시 도청 홈페이지에 개설됐던 '수재민돕기 한마당'사이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과, 최근 '대구지하철 화재 사고지원 자원봉사자모집' 코너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 열기에 따른 것이다.
최근 서비스에 들어간 자원봉사포털시스템은 경북도의 광범위한 지역적 여건을 감안, 23개 시.군과 자원봉사센터.사회복지시설 등 156개의 자원봉사기관.단체의 각종 자원봉사 정보를 수록,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수혜자와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후원자를 사이버 공간을 통해 연결해 준다.
또 '경북나드리'와도 링크해 도.농간 농산물직거래, 경북지역 관광, 경북도교육청과 연계한 학생 봉사활동 정보를 제공하며, 후원자의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나 휴대전화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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