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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술인력 양성 직접 확인"-영남대 해외체험프로그램 평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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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초일류 국가로 성장한 것은 수많은 엔지니어들이 자신의 전공에 만족을 느끼며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탐방은 공학도인 우리들이 산업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야한다는 의지를 더욱 굳게 했습니다"

영남대가 학생들의 세계 체험을 위해 올해 지역대학 중 처음 실시한 '윈도우 투 더 월드, 배낭 메고 세계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9일 가진 평가회에서 최우수팀에 선정된 응용화학공학부 2년 공현진, 권성열, 김진호씨.

98학번 동기들인 이들은 지난 2월초 열흘간 '한국 대학에서의 공학교육 문제점 개선방안'을 주제로 미국 동부의 명문 컬럼비아대와 플로리다주립대를 돌아봤다.

현지에서 강의와 실험에 참가하고 심포지엄·직업박람회 참관 등 선진 공학교육현장을 직접 체험한 이들은 현지 교수와 학생에 대한 설문조사 및 인터뷰 등을 통해 이공계 학문에 대한 교육관과 취업관 등을 살폈다.

비록 짧은 체험이었지만 이들은 결과보고회를 통해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지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교육환경 개선, 취업 기회와 사회적 지위 보장 등 이공계 교육의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권씨 등은 "공과대학이 이공계에 대한 사회적 차별 등으로 기피당하고 있는 현실에서 미국의 대학들이 국가산업의 원동력인 기술인력양성을 위해 얼마만큼 투자하고 노력하는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우리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학교측이 기회를 확대하고 많은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겨울방학동안 미주·오세아니아·유럽·일본·중국 등 5개 지역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재학생 총 31개팀 91명이 참가했으며 영남대는 이들에게 왕복항공비 전액을 지원했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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